감기예방,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10가지 음식

이번 감기가 독한 건지..면역력이 떨어진 건지...지난달에 걸린 목감기가 기침과 가래에 이어 이젠 코감기로 옮아가는데 벌써 한달째네요..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감기라고는 잘 걸려보지 않은 체질이고, 감기라면 보통 길어도 일주일이면 떨어지는데, 너무 오래가다 보니 걱정도 되고..또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가는 감기는 정말 처음이네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로 6개월 정도 침을 맞았는데 그것 때문인가 하고 난생 처음으로 감기로 병원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내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좀 덜해지나 싶다가도, 찬바람 조금만 쏘이면 또 살살 기침이 나고..이런 감기는 처음입니다. 잘 아는 의사 친구 에게 물어봤더니..침을 오랜 기간 맞으면 그 자체가 기력이 많이 쇠할 수 있다고..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방에서는 침을 오랜동안 맞으면 그 자체로 기가 소진하기 쉬워. 항상 보약과 함께 뜸 처방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친구가 양방 의사에 한방도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라 그 말이 맞겠죠!!

어릴때 수두도 앓았던 적이 있어 혹시 대상포진이 생길까 걱정도 되고 해서, 지난 주말에는 귤에, 사과에, 마늘에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음식을 사다가 

먹었더니 정말 좀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약간의 코맹맹?..증세만 남았네요..

그래서 감기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몸의 면역력 향상이 필요할때 먹으면 효과가 된다는 음식 10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환절기와 겨울을 대비해 미리미리 매일 먹어두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1. 감귤류 과일

많은 사람들이 감기가 걸리고 나서 비타민 C를 찾는데, 감기가 걸리전에 매일 적당량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제1의 필수 요소중 하나라고 합니다. 비타민 C는 백혈구의 생산을 증가시켜 감염에 대항하는 최고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비타민을 직접 생산하거나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음식으로 섭취 할 수 밖에 없어, 과일이나 알약으로 매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특히 감귤류 과일에 많은데, 그중에 인기있는 과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몽, 오렌지, 레몬,라임,클레멘타인 등등..

자몽 (그레이프프루트 Greatefruit)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워낙 이제는 많이 알려진 식품이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최고죠..비타민 A, C, E 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도 풍부하여 식탁에 올릴수 있는 야채중에 가장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

3. 마늘

마늘도 워낙 많이 알려진 식품이죠.. 단군신화에 나올정도로 수천년 동안 인류에게 이로운 식품으로 전해져왔는데요, 서양인들이 마늘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것과는 좀 다르죠..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서구 사회나 남미 쪽에서도 마늘을 넣은 음식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마늘에 있는 유황화 성분인 알리신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느리게 하는 데에도 효능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생강

생강은 목감기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비타민 C 뿐만 아니라 몸의 냉기를 잡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삼을 구하기 힘들때는 생강을 먹으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값비싼 인삼 대용 식품으로 한방에서 권장하던 식품이죠.. 생강의 캡싸이신 성분은 몸에 열기를 더해주는데, 현대인들은 체온이 정상인 36.5도보다 1~2도씩이나 낮다고 합니다. 체온이 낮아지게 되면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요즘은 암에도 온열치료를 해서 몸의 온도를 올려주면 모든 염증을 잡아준다고 하는데요 생강은 여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최근 동물 연구에 의하면, 생강은 만성통증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5. 시금치 

뽀빠이가 먹으면 힘이나는 바로 시금치.. 서구에서는 일찌감치 시금치의 효능을 알고 있었는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다량의 항산화물질과 베타카로틴을 가지고 있어 면역시스템의 감염과 저항 능력을 증가시키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브로콜리처럼 영양분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간직해 요리재료로 아주 좋은 면역증가 식품입니다.

6. 요거트

요구르트는 비타민 D를 얻는데에 가장 좋은 소스입니다. 보통 여름에 햇빛을 쬐어야만 피부를 통해 생성되는 것이 비타민 D입니다.. 감기예방에 비타민 D가 필요하다는 예기를 많이 듣는데 요구르트는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비타민 D는 면역시스템을 통제하는데 필요한 요소로 우리몸의 자연 방어력을 올린다고 해요..

7. 아몬드

비타민 E는 건강한 면역 시스템에 필요한 지용성 비타민인데, 냉기를 방지하고 쫒아내는데 탁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이런 비타민 E가 풍부한게 바로 아몬드입니다. 껍질 벗긴 아몬드 반컵 정도면 하루 권장량 100%를 만족 시킨다는 군요..

8. 강황

생강과 비슷한 생강과의 식물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강황이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이 들 복용하고 있죠.. 강황은 우리가 많이 먹는 카레의 재료입니다. 인도가 원산지로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소염제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치매와 위장에도 효능이 있어 황금푸드로 불리기도 합니다. 강황의 주요 성분은 '커큐민'으로 심장마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권하는 식품입니다. 이 밖에도 당뇨와 암의 방지 뇌의 활성화, 치매예방,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9. 녹차

녹차는 항산화물질인 '후라보노이드'류가 풍부하여 강력한 산화 방지제의 역할을 합니다. 녹차에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감기 바이러스 표면에 달라붙어 그 활동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10. 키위

키위는 엽산과 칼륨, 비타민 C 등의 자연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백혈구의 저항능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키뿐만 아니라 신체기능을 안정화하는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