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 오는 원인과 썬글라스 사용법

노안이란 눈이 늙는다는 예기인데요, 카메라 렌즈처럼 눈속에도 초점을 맞춰주는 렌즈가 있는데, 이것을 수정체라고 합니다. 이 촛점이 안 맞으면 대사이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먼곳을 볼때는 이 수정체가 얇아지고, 가까운걸 볼때는 두꺼워지면서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제대로 두께 조절이 안되게 됩니다. 

가까운걸 볼때는 볼록렌즈가 되어야 되는데, 수정체의 탄력저하로 힘이 약해져 블록렌즈로의 변형이 잘 안되는게 바로 노안입니다. 그러니까 가까운것이 잘 안보이게 됩니다. 먼곳에 두어야 제대로 보이게 되는 거죠. 보통 40중반이 되면 노안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눈은 섬세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근육 탄력성이 줄어들면 가장 빨리 느껴지는게 바로 눈입니다. 요즘에는 특히나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보기 때문에 눈이 혹사되어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안을 촉진 시키는 자외선

또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 중에 하나가 햇빛의 자외선. 자외선에 눈이 많이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눈이 빨리 늙게됩니다. 그래서 자외선이 강한 야외에 나갈때는 선글라스를 써주는게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의 약 70%를 막아주는데 썬글라스도 2~3년을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더구나 코팅이 벗겨진 썬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야외에서도 눈은 어둡게 느껴 동공이 확장되는데, 이 동공으로 자외선은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오히려 백내장을 일으키거나, 황반변성과 같은 눈의 질환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선글라스는 유해이 지나면 교체하는게 아니라 코팅이 벗겨지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