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중에 가장 나쁜것이 내장지방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지방이 쌓여 비만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과정이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거라고 합니다. 마치 도미노가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것처럼 피하지방이 두꺼워지기 시작하면 전체적인 체지방이 급격히 늘어 날 수 있다는 거지요..
지방 축적이 되면 대표적인 대사증후군에 속하는 병들이 생기는데..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뇌줄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런 치명적인 질병들이 나타나는 과정은 마치 일련의 도미노처럼 연결되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 현상의 시작단계에 피하지방의 축적이 있다는 거지요.
피하지방은 위 그림처럼 피부 바로아래에 있는 지방으로 피부를 손으로 잡았을때 잡히는 살부분인데요..살이찌면 가장 먼저 지방이 쌓이는 곳이 바로 이 피하지방이라고 합니다.
피하지방의 역할
피하지방은 의학적으로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해요..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았을때 장기가 상하거나 뼈가 상하는 걸 방지해주는 쿠션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피하지방이 주로 배에 많이 쌓이는건 복부 부분은 팔다리에 비해 근육이 없고, 또 가슴 몸통부위에 비해서는 보호해주는 뼈가 없어서 내장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이 주로 배에 붙는다고 합니다.
피하지방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피하지방은 이렇게 필요한 기능을 해주기도 하지만 이것이 과다하게 되면 몸이 무거워져 허리, 무릎,발목 등 관절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게 되면 관절이 붓고, 염증까지 생기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되기도 하는 거지요..
비만으로 가는 첫단계가 바로 피하지방의 축적입니다. 손으로 복부를 잡아봐서.. 두껍다 싶으면 뱃살 피하지방 빼기를 고민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