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료정보 Care/성인병

당뇨 혈당 잡아주는 천연 인슐린 '여주'

어저께 국화 축제하는 공원에 갔더니 갖가지 박 종류로 만들어 놓은 터널을 지나간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도깨비 방망이 같은 걸 봤는데 그게 바로 '여주'라는 오이과 식물이었습니다. 


여주는 당뇨가 있으신 분들의 혈당을 잡아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죠. 맛이 써서 쓴 오이, 혹은 쓴 참외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여주는 오이 같이 생겼지만 도깨비 방망이 처럼 도돌도돌한 표면이 마치 도깨비 방망이처럼 못생겼는데 이와는 다르게 요즘 항 당뇨 효과가 밝혀지면서 당뇨잡는 도깨비 방망이라는 애칭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여주의 효능

여주는 성질이 차갑고 그 맛이 쓰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 효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여주가 당뇨의 원인인 신장의 열인 열독을 내려주어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고 이로 인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의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 지역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여주를 당뇨병 치료의 전통약재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장수의 고장으로 유명한 일본의 오키나와 사람들은 상수의 비결로 '고야' 라는 것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게 바로 여주라고 합니다. 


여주는 천연 인슐린 식품으로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여주에는 P-인슐린 이라고 하는 인슐린 유사물질이 아주 풍부해서 포도당이 간에서 연소되도록  돕고, 체내에서 재합성되지 않도록 방지해주어 혈액내에 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