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동안 일을 많이 하고 온 주부들이나 벌초를 하고 온 남편들은 연휴기간이 지나고 나면 허리통증이 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대개는 디스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디스크는 초기에 잡아야 평생 고생하지 않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삐져나와 있는 허리디스크 혹은 목 디스크라도 약 90%정도는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기간도 짧고 효과도 크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합니다.
허리통증, 자세교정의 중요성
허리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봐도 가장 큰 원인은 나쁜자세와 갑작스런 일이나 운동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랫배를 집어넣고 허리만 똑바로 펴도 허리 질환의 상당수가 좋아집니다.
허리부분을 손으로 만졌을때 허리 가운데가 쏙 들어가지 않고 튀어 나와 있다면, 평소 항상 허리부분이 쏙 들어가도록 허리에 힘을 주고 아랫배는 등쪽으로 당겨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신경써야 합니다.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허리 코어 운동을 통해 평소에도 항상 이런 자세가 유지되도록 코어 근육을 강화해 주어야 하죠.
허리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할때는 주사치료도 하게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통해 상당히 허리가 좋아진 경험이 있어서 허리통증에 한의원 한방 침 치료도 권장하고 싶습니다.
허리통증 한의원 치료 효과있다.
제가 받은 치료는 자극술이라고 해서 디스크와 연관된 곳에 일반침과 벌침, 약침 등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한달간 집중적으로 받고 증세의 호전을 봐서 일주일에 1회 정도로 치료를 줄이는 방식이었는데요. 디스크가 파열된 상태가 아닌경우라면 물리치료와 올바른 척추자세교정, 그리고 침을 통해 디스크 주변부를 계속 자극해줌을로써 디스크가 자연스럽게 원위치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더라구요..
제가 허리치료를 위해 다닌 한방병원은 대전에 있는 한의원인데, 여기에서 CT촬영후 감압치료와 침치료, 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2달 정도 받았는데, 종아리까지 딴딴해지면서 걸을때 통증이 있었고, 허리 통증은 거의 15년 이상이 된 것이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모두 사라지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허리는 CT촬영 결과 2군데가 디스크가 튀어나와 있었고, 협착증세도 있었구요, 목은 디스크가 3군데 나와 있어서 손이 꽤 저렸었는데, 모두 말끔히 나은 상태. 오랜 동안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허리와 목에 많은 무리가 왔던것 같습니다.
혹시, 목디스크 수술이나 허리디스크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젊은 분일 수록 수술보다는 비수술 치료가 더욱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