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은 한방병원에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손 물리치료입니다. 추나(推拿)란 한의사가 손이나 몸으로 직접 환자의 틀어진 척추를 밀고 당겨서 제자리로 돌린다는 의미의 한자입니다.
저도 십수년을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에 있다보니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처음에는 일자목, 거북목 증세로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디스크로 진행되어 치료하는데 큰 돈 들었습니다.
그런데 양방병원에서는 특히 허리는 수술하라고 권유부터 하는 곳이 많아 비추천. 한방병원에 가서 예기하다보면 허리 디스크의 약 95%는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치료법이 추나 요법과 약물요법 입니다.
추나요법 가격 비용
그런데 예전에는 추나요법이 비용이 꽤 비쌌습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기기도 하고 대략 1회당 최소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차이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용은 사실 양방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아도 거의 비슷한 금액이 됩니다.
그리고 이 도수 치료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돈이 참 많이 드는 치료죠. 일주일에 보통 2회정도는 받게 되는데 도수치료 혹은 추나요법만 받아도 일주일에 1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오는 셈입니다.
그런데 작년 2017년 2월부터 한방병원의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 시범적용이 되어 개인부담 가격이 5천원에서 1만 5천원정도로 낮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단, 시범병원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이렇게 적용이 되고, 시범병원 지정이 안된 곳은 예전과 추나요법 비용이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받을 병원에 미리 문의를 해보고 치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치료받을때만 해도 1회 3만원선이었는데, 현재는 모든 한방병원에 추나요법이 보험적용이 되는지, 시범기간이 끝났는지는 확실치 않네요. 암튼 그냥 무턱대고 치료받지 마시고, 먼저 비용을 문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동일한 치료인데도 병원마다 치료비 차이가 크게 날수 있기 때문이죠.
추나요법 시술 횟수는?
추나요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주 혹은 6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받는것이 보통인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일단 추나요법과 약침 혹은 벌침, 그리고 한약 처방위 기본 3요소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는데, 비수술로 치료에 진전을 보기 때문에 좋긴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은 무시하기 힘든 부분이죠..
저는 한달에 약침, 추나요법, 한약, 온열치료, 수압치료 등을 받으면서 한달에 거의 50만원대가 들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약 한달 보름을 치료받았는데요 무엇보다 장점은 수술없이 치료가 된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