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세포의 70%를 만들어 내는 기관이 바로 '장'이라고 하는데요 이 장기능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기가 어려워져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하죠..
이런 장내에는 유해균과 유익균이 있는데, 우리가 많이 들어본 '비피더스'균과 같은 좋은 균이 있는가 하면 앞에서 보았던 복부 비만을 일으키는 '뚱보균' 같은 유해균도 있다는걸 보았습니다.
복부비만은 크게 2종류가 있는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죠...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아래에 쌓여있는 지방으로 우리가 예기하는 성인병의 근원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장 자체에 끼어 있는 지방인 '내장지방'은 당뇨병, 동맥경화,뇌졸중 등의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런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을 만들어 내는 균이 바로 장내 유해균인 '뚱보균'인데 이 뚱보균이 어떻게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는지 그 메카니즘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속에 유해균이 많은 경우에 단백질이 장속에 들어오면 유해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여러가지 독소와 찌꺼기를 장에 쌓이게 합니다. 이런 독소에 의해서 장내 유익균은 사라지고, 좋은 효소의 생산이 중단되게 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유해균들은 지방을 합성해서 복부로 이동시키고 내장지방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고 합니다.
유해균이 음식물을 분해할때 생기는 독소 중에서 '인돌'과 '스카톨' 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혈액순환 기능을 떨어뜨리고 기능을 저하 시킨다고 합니다. 또 페놀과 티라민 이라는 독소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킹스컬리지런던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대변과 내장지방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장내 세균이 다양한 사람이 내장 지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균 구성의 다양성이 낮은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세균이 많아 지면서 내장지방량이 많아 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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