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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Care/비뇨기

노인요실금, 원인과 종류에는 어떤게 있나?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으로 노인들에게는 정신적인 위축감과 대인관계 기피를 가져올 수 있어 방치하거나 성인용 기저귀에만 의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국가건강정보 포탈에 따르면 요실금의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16.2%, 40대가 25.6%, 60대가 37.8%, 70대가 42.2%로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40% 정도가 경험할 정도라고 하니 부끄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겠습니다.



요실금의 원인

여성에게 나타나는 요실금은 주로 분만이나 부인과 수술등으로 인한 골반근육, 신경손상으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느슨해지거나 요도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서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 급성 및 만성 방광염, 당뇨 합병증, 방사성 치료후 중추 및 말초 신경질환 등으로도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인 요실금의 주 원인은 노화에 따른 방광 기능의 저하와, 골반근육의 노쇄,  소변을 보는데 관련되는 뇌와 척수 신경계와 방광,전립선,요도 등의 약화로 생길수 있습니다.





노인 요실금의 종류


① 복압성 요실금

스트레스 요실금이라고 불리는데, 평소에는 요실금 증상이 없다가 기침이나 재채기, 크게 웃을때, 줄넘기 등 배에 힘이 들어가 복압이 올라갈때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대부분 80~90%의 요실금이 이 증상에 해당됩니다.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노화와 출산으로 요도 압력이 감소한 노인과 여성에서 나타나는 증상.



② 절박성 요실금

과민방광으로 방광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여 수축하면서 갑자기 심하게 소변이 마려우며,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소변을 지리는 증세. 약물치료가 필요한 요실금입니다.



③ 범람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으나 방광 근육약화나, 요로폐쇄,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소변이 방광에 가득찰때까지 소변을 보지 않아 저절로 흘러넘쳐나와 소변을 지리게 되는 요실금 증상입니다.




④ 기능성 요실금

신체 장애로 인해 화장실을 제때 가기 어려워서 소변을 지리는 경우로, 소변 조절 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체 부자유로 인한 증상을 말합니다.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요실금은 일반적으로 자기장 치료나 전기자극 치료, 수술,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연세가 많으신 노인의 경우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약물치료의 경우도 여러가지 병증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 경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골반근육 강화 운동을 해주면 효과를 볼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케켈운동이 권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