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료정보 Care/심혈관

수족 냉증에 좋은 운동, 단전치기

냉증은 수명을 줄이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람 몸의 온도는 36.5도가 정상이지만 현대인들 중에 36.5도의 체온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평소 움직임이 부족하고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몸의 온도가 36도 혹은 35도, 심지어는 34도 정도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몸에 냉증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염증성 질환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건강에 아주 좋지 않게 됩니다.


요즘 암 치료 방법중에 온열치료가 있는 이유는 바로 몸의 따뜻한 체온이 암과 같은 염증을 없애는데 필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체열검사를 하는 이유도 몸의 피가 잘 돌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인데요, 몸에 혈류를 잘 흐르게 하려면 꾸준한 운동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특히 이런 수명단축의 신호탄인 냉증 타파를 위한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냉증을 물리치는 단전

내 몸의 냉증을 몰아내 주는 특급 비법은 바로 단전 치기. 단전이란 하복부에 위치해 기혈 순환에 중요한 3가지 혈자리가 있는 곳으로 우리몸의 기와 혈을 잘 순환시켜주는 천추혈, 기해혈, 관원혈 이라는 3가지 혈자리가 몰려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단전은 인체의 모든 경락과 기의 원천이 되는 곳으로 단전이 따뜻하면 냉증이 해소되어 전신이 따뜻해 진다고 하여 몸의 아궁이라고도 합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아랫목부터 따뜻해져 방 전체가 따뜻해지고 온기가 오래 가듯이 인체도 이와 같다고 합니다. 단전이 따뜻해야 몸 전체의 온기가 오래 지속된다고 하는군요.  


단전치기 운동

이 단전에 불을 지피는 방법으로는 단전을 자극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단전 부위의 천추, 기해, 관원혈 자리를 두드려주면 된다고 하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먼저 양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려줍니다. 

2. 어깨와 상체에 힘을 빼고 무릎을 살짝 구부립니다.

3. 양손으로 역삼각형을 만들어 단전 부위를 가볍게 두드립니다. 


이때 너무 세게 두드리면 장에 강한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살짝만 진동을 주듯이 쳐주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 5분정도 쳐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