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무엇일까?
혹시 고혈압을 판별하는 숫자는 얼마인지 알고 계신가요?
사실, 일반인들은 그 기준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 50 정도가 되면 아무래도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들을 서서히 조심할 나이가 되기 때문에 고혈압 수치에 대해서도 관심을 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수치의 정상기준은130/80과 같이 두개의 숫자가 사용되는데요.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앞의 숫자는 심장이 수축하면서 펌프질을 할때의 혈관의 압력을 말하고, 작은 숫자는 심장이 펌프질한 후 다시 이완할때의 혈관의 압력을 말합니다.
고혈압의 판별수치
그동안 미국심장학회에서 제시하는 고혈압 진단 기준은 수축기 140 이상, 이완기 90 이상이었는데요. 두 수치중 어느것 하나만 수치가 초과되면 고혈압으로 진단되었었습니다. 140/90로 정상혈압과 고혈압을 구분하는 이유는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서 이 수치를 넘어섰을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고혈압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약 복용의 기준
병원에서 고혈압을 판별하는 기준은 주로 140/90 이상을 기준으로 약처방을 하게 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환자의 가족력, 위험인자, 비만 등을 고려해 약물처방을 하게 되는데. 고혈압은 평소 생활중에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지요. 미국 인구의 약 33%이상이 고혈압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평상시 증사이 없어 드라마에서도 어느날 막~ 화를 내다가 뒷목 잡으면서 쓰러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도 하죠..ㅋㅋ..
기억해야할 수정 고혈압 수치, 130/80이 의미하는 것은?
2017년에 미국심장학회에서는 14년만에 고혈압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140/90 이상을 고혈압으로 진단했었는데, 이때의 조정에서는 고혈압 진단기준을 130이상, 80 이상으로 하향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합병증 위험이 큰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130/80 이하로 재조정했다는 것을 의미인데요, 심장학회는 그동안 고혈압 환자들을 11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130/80 수치 기준으로 꾸준히 관리한 사람들이, 140/90을 기준으로 관리한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1%로 감소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기억하라 130/80
새롭게 강화된 미국심장협외의 강화된 고혈압 진단 기준을 30세 이상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고혈압 유병률이 19% 증가했고, 그 중 6%의 환자는 약물 치료의 대상자로 신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약 13%의 환자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관리가 되는 그룹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심장학회의 수치 조정은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비약물적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만약, 고혈압이 걱정스럽다면 130/80 이라는 수치를 반드시 기억하고 관리하도록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