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 통풍과 같은 신장질환을 불러오는 비만. 그런데 이런 비만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더 큰 질환을 불러올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간암인데요..
비만이 간암을 부른다?
한국인의 사망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생명에 치명적인 간암. 간암은 보통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만이 간암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지금부터 천기누설 213회에 소개되었던 해독 다이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의 위험성
비만이 간암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비만이라는 것은 남는 에너지가 간에 쌓이게 된다는 것이고, 지방 성분이 간에 축적되기 때문에, 비만 환자는 대개 지방간이 있다고 합니다. 지방간을 오래 방치하면 간염, 간경화,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데요.
비만일수록 간에 많은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007년 영국암저널에 따르면 과체중의 경우 간염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1.17배 더 높았으며, 비만인 경우 정상인에 비해 1.89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실제 비만 환자들의 간 건강 상태는?
평소 비만으로 간건강 상태가 염려됐다는 두사람을 검사해 봤습니다.
1. 키: 185cm, 몸무게: 95kg인 49세 남성
2. 키: 165cm, 몸무게: 75kg인 38세 여성
이들의 지방간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 봤는데요.. 과연 이들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남성분의 경우는 간에 지방이 굉장히 많이 침착되어 있어서 전반적으로 하얗게 보입니다. 굉장히 심한 지방간 상태죠..여자분의 경우는 흰색이 다소 있으나 심하지는 않은 중간 정도의 지방간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것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오면 비만이라고 하지만, 위의 예의 경우는 10kg정도 초과할 뿐인데도 이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여성분도 10kg 초과 정도군요..특히 남성분의 경우는 복부비만이 심한 상태라 지방간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만한것보다 복부가 비만한 것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비만환자의 경우 어떻게 하면 간암의 위험에서 벗어날까?
지방간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진 비만환자들은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해독 다이어트' 를 해야합니다.
살만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해독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건데요..
▶해독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는?
간은 우리몸에서 분해된 체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중요한 해독기관입니다. 비만으로 지방간이 있는 분들은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체지방 배출이 더디어 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해독을 통해서 간 기능을 회복 시키고, 체중 감량을 하는 해독 다이어트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암 부르는 비만 잡으려면 지방 쌓인 간부터 해독하라!!
오늘의 기억할 문구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떻게 간을 해독해야 할지, 해독다이어트에 대해 계속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