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애 들렀다가 어머니가 주시는 파프리카를 얻어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요리해 먹는지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그냥 기름 두르고 후라이펜에 볶아서 먹으면 되더라구요.. 버섯에 당근과 함께 볶았더니 생각했던거 보다 꽤나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그저께 TV '천기누설' 프로그램을 보다가 보니까, 파프리카가 혈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비타민은 사과의 99배나 된다고 해서 그 효능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파프리카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가 많아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영양소 흡수가 좋아진다고 해요..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 그중에서도 노랑 파프리카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주며, 피부에 발생하는 피부트러블과 기미, 주근께, 검버섯 생성을 막아준다고 해요. 비타민 A가 많아서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에도 효과가 좋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의 성분이 사과의 99배여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 음식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데, 이거 많이 들어보셨죠?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항산화 작용을 막아 주기 때문에 노화와 암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빨강색 파프리카의 리코펜 성분도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파프리카에는 '파라진'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해요. 6~70대가 되신 어르신들 중에 혈액순환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파프리카를 많이 드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거 같아요. 또 파프리카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는데 이 아이는 모세혈관 멱을 강화해서 혈액순환을 촉진 할 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주황색 파프리카에 많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병을 예방해 주어 눈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진다고 해요..
녹색의 파프리카는 빨강, 녹색, 주황색 파프리카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캡산틴' 성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제중조절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섭취시 알아둘 점
파프리카는 한방에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몸이 따듯한 소양인 보다는 몸이 차가운 소음인에게 좀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TV에서 예기할때는 하루에 3개 이하로 먹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