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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Care/이.비.인.후.치아

코골이 원인과 코골이 자가진단법

어디 여행을 가거나 MT를 가다보면 평소에 알수없었던 친구의 습관을 알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코골이죠.. 혹시라도 결혼전에는 몰랐던 배우자가 결혼 후 코골이가 심하다면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도 없겠죠?


JTBC 오늘굿데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으로 코골이 수술이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과 비슷한 이유 때문인데요, 바로 병원들의 과잉진료 때문이죠.


수술은 의료수가가 높기 때문에 병원들이 수술이 아니어도 치료할 수 있는 병을 수술로 해결하려는 곳들이 많다고 하네요..참 씁쓸하다 못해 양심을 파는 의사들에게는 정말 경고를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유중 하나는, 국민 정서상 한번에 뭔가를 끝내버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 하는 경우가 많아 코골이 수술은 그다지 권장할게 못된다고 하는데요. 좀 답답하더라도 자연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60%나 넘는 수술을 600만원이나 들여서 한다는 건 정말 성급한 결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코골이 자가진단법 1

코골이를 자가진단하는 방법에는 편도확인법이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입을 크게 아 벌리면 목젖 양쪽에 편도구조물이 있는데, 이 편도 구조물이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편도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퇴화하기 시작해서 없어지는게 정상인데 어른중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도가 큰 경우, 아무래도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코골이 자가진단법 2

두번째로 코골이를 하게되는 원인 중 하나는 혀의 크기와 두께라고 합니다. 혀의 크기에 따라서 1,2,3,4단계로 나뉘는데, 혀가 크고 두꺼울수록 잠을 자기 위해 누웠을때, 혀가 후두쪽으로 쏠리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해 이것이 코골이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도가 막혀서 숨을 헉헉 거리게 되는 것이 '수면 무호흡증'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만 벌려봐도 편도의 크기와 혀의 크기로 코골이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