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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Care/성인병

결핵 증상과 잠복기

결핵은 활동성 결핵균을 가진 환자가 공기나 체액을 통해 퍼뜨리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만약 결핵에 걸렸다면 결핵에 걸린 사람과 접촉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결핵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서 결핵이 옮았는지 알아내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하죠.


요즘에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 중에도 자신이 결핵이 걸린 잠복기인지지 모른 상태에서 수많은 환자를 접촉해서 문제가 된 적도 있는데요. 


어떤 경우는 결핵이 걸린적도 없는데 어느날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결핵이 걸렸던 흉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핵은 일반적인 흉부 엑스레이로도 왠만큼 진단이 되기 때문에 2년마다 건강검진은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은 결핵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치료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누군가에 의해 감염이 되었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연치료가 된 경우입니다.  



결핵증상

결핵에 걸리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 해외여행이 잦은 요즘에는 동남아 등지에서 감염된후 수년이 지나고 나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침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입니다. 결핵은 주로 폐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폐결핵으로 불립니다. 폐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폐를 손상시켜 기침이 나오게 되는데 기침이 2주이상 계속 되고 그칠 기미가 없다면 폐렴이나 결핵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가래나 피

기침할때마다 끈적한 가래가 나오거나 혹은 혈액이 묻어나온다면 결핵균에 의해 폐에 혹이나 구멍이 생겨 혈관이 터진것을 의미합니다.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가슴통증

폐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결핵이기 때문에 기침을 할때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호흡을 할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결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체중 감량과 식욕 감퇴

결핵균에 감염되면 영양결핍과 대사능력이 긴 시간동안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기침이나 가래와 함께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역시 결핵 가능성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증상때문에 결핵은 부자병이라고 고기도 잘먹고 영양이 좋아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열이나 오한,식은땀

결핵균에 의해 신체가 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나거나 오한을 느끼기도 하고, 식은땀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몸살 쯤으로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위의 증세들과 함께 이런 증세가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장을 받아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