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은 컴퓨터를 보며 책상에 오래앉아 있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증상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은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지 않고 안락한 사무용 의자를 많이 사용하면서 저절로 엉덩이가 앞으로 빠지고 허리가 굽으면서 목이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생기게 됩니다.
허리가 굽으면 자연적으로 목도 앞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런 자세로 컴퓨터를 오랫동안 보게 되면 목뼈가 원래의 C자 모양에서 일자로 곧아지면서 일자목이 되게 됩니다. 거북목의 시초죠.
앞 포스팅에서 거북목을 교정하는 자세교정법을 알아봤는데(▷짬짬이 할 수 있는 거북목 자세 교정 운동법), 목 근육을 풀어주고 강화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일자로 된 목뼈를 다시 C자형으로 만들어 주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베개로 고치는 거북목
목침형 베개를 세로로 목뒤에 세운 후 고개를 뒤로 젖힌다. 목에 힘을 빼고 이런 자세로 20~30분간 유지합니다.
목침형 베개가 없을때에는 두터운 수건을 돌돌말아 목뒤에 대고 실시합니다. 이런 교정자세를 하루에 최소 2~3번 정도 해주면 일자로 변한 목을 다시 원래의 C자형으로 되돌릴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불편할 정도의 자세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면서 편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자주 해주되 하다가 잠이 들거나 너무 오랜 시간 하게 되면 오히려 무리가 올수 있으므로 한번 시행시 20~30분의 시간을 잘 지켜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