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과 반신욕은 한방에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옛부터 권장되어 왔습니다. 족욕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몸 전체의 체온을 올려 모세혈관 끝까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특히 나이가 있는 분들, 수족 냉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먹는것으로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홍삼, 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것에는 족욕, 그보다 최고는 규칙적 운동이 되겠죠..매일 운동 해주고, 쉬는 시간에 족욕해주고, 몸이 찬 분들이라면 간간이 홍삼도 먹어준다면 체온을 높이는데는 그만입니다.
그럼 건식 족욕과 습식 족욕 중 어떤 것이 나을까?
예전에는 습식 족욕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건식 족욕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식족욕 vs 습식족욕 어떤것이 좋을까?
습식 족욕의 장단점
습식족욕은 족욕의 오리지날 효과를 가장 잘 볼수 있지만 물을 받는 과정과 뒷처리 과정 등의 번거러움이 있고, 중간에 물이 식어 불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족욕시 족욕수에 생강이나 식초, 소금, 녹차 등의 첨가제를 풀어 발냄새를 제거하거나 무좀 방지,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병행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수분의 공급이랄수 있습니다. 발은 굳은살, 각질 등이 끼기 쉽고, 하루종일 양말과 신발속에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도 좋아 무좀균이 번식하기도 합니다. 습식의 경우 수분을 공급해서 굳은살을 불려, 각질을 제거하게 해주고, 발이 부드러워질수 있게 돕죠. 위에서 말한대로 보조 첨가제를 물에 풀면 세균 방지 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좀더 자연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건식 족욕의 장단점
건식 족욕은 습식 족욕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법입니다. 전기장판과 같은 전열효과를 통해 발을 따뜻하게 해서 전체적인 체온 상승을 돕는 방식인데, 무엇보다 습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실 습식의 경우 초반에 족욕기를 사서 몇번하다가는 준비과정 및 뒤처리가 번거로워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맙니다. 일년에 몇번 하지 않게 되지요.. 아무리 족욕이 좋다한들 자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법.
지속성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건식 족욕이 훨씬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습식에 비해 간지도 좀 나긴 합니다. ^^. 건식의 경우 발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는 그리 효과가 좋진 못합니다. 또 건식 족욕기를 선택할때는 전기인증과 전자파 인증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저온 화상과 전자파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거 유의해야 겠습니다.
간단하게 건식과 습식 족욕깅의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각자의 기호를 따라야 겠지만 아무래도 자연스런 것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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