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위궤양, 위염, 그리고 위암은 매우 흔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맵고, 짜고, 뜨겁고, 강한 양념을 기반으로 한 음식이 많다보니 위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인데요..실제로 해외 어디를 다녀봐도 우리나라 만큼 음식에 강한 양념이 들어가는 문화를 가진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한번쯤 술을 먹고 속쓰린 경험, 추석이나 설 명절에 과식하고 나서 신물이 올라오는 경험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데요.. 대개가 몇일 지나면 진정이 되기 때문에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궤양, 위염, 심지어 위암까지 예방해주는 효능을 지녔다는 양배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 효능 실험
미국의 양배추 효능 실험에서는 생양배추를 갈아서 65명의 위궤양 환자에게 3주동안 먹인 결과 단 3명만 빼고, 62명의 환자가 완치 되었다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성분을 알아봤더니, '메틸 메티오닌 술포늄 클로라이드(mmsc)' 라는 성분이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먹게 되면 위장에서 재생능력이 향상되어 궤양을 치료해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비타민 U'라고 합니다. 항암효과와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양배추 효능과 섭취방법
생으로 먹기 다소 불편한 양배추는 보통 익혀서 먹게되는데, 이렇게 열을 가하게 되면 비타민이 많이 파괴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익힌다고 해도 아주 약하게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에는 음식의 화학적 분해를 위해 강산성인 위산이 분비가 되는데, 이것이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위장약의 성분은 위산을 억제하는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배추에 있는 성분은 위장을 보호하는 물질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물질로, 약이 아닌 일상 생활속에서 양배추의 섭취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나타낼수 있다는거지요..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주는 산을 억제하는 약과 더불어, 위를 보호해주는 양배추를 함께 먹게되면 더 빨리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비싸지도 않고 아주 저렴한 양배추에 이런 좋은 효능이 있다니, 앞으로 밥상위에 양배추를 항상 두고 먹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