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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Care/이.비.인.후.치아

임플란트 vs 브릿지 차이점은? 그리고 치과가기전 해둬야 할 것..

 

아래 송곳니 치아가 얼마전부터 조금씩 흔들리더니 오늘은 무우를 먹다가 그만 흔들리는 쪽으로 씹는 바람에 안그래도 흔들리던 치아에 무리를 주었는지 피도 조금나고 더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던 치과를 결국에 가게됐는데.. 엑스레이를 찍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 ..이를 뽑아야 한단다... 

 

치아를 받쳐주는 잇몸 뼈가 상당부분 소실되어 지금 이를 뽑지 않으면 치조골(잇몸뼈) 손실이 계속 진행 되어 옆에 이까지 흔들릴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라고 한다..

 

이를 뽑고 임플란트브릿지를 해야 하는데 잇몸 뼈가 많이 상실되어, 임플란트는 어려울 것 같고 브릿지를 해야 한단다. 임플란트를 하려면 이를 뽑고 다시 잇몸이 자랄때까지 적어도 1년은 걸릴거 같다고 하니 휑한 아랫니를 드러내고 1년이나 생활 할 수도 없고, 결국 브릿지를 해야 하나? 고민하며 일단은 기본 치료만 받고 병원을 나섰다.  

말로만 듣던 치주염으로 인한 잇몸뼈 상실...통증도 전혀 없었는데..이게 왠 날벼락..

 

나이가 들어 40대가 넘으면 누구나 한번쯤 마주칠수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임플란트가 뭔지..또 브릿지는 뭔지 알아보았습니다.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두가지 대표적 방법, 임플란트 vs 브릿지

 

충치치주염 등으로 이를 뺄 경우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임플란트와 브릿지가 있어요.. 임플란트는 최근에 계발된 시술 방식이고, 브릿지는 예전부터 많이 해오던 보철방식이죠... 그런데 최근에 계발되었다고 해서 임플란트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해요..

 

의사 선생님 왈..

 

임플란트는 주로 충치등으로 이 자체가 썩어 발치를 할 경우, 잇몸은 튼튼하기 때문에 이때 시술 하는 방식이고, 

브릿지는 잇몸 자체가 치주염 등으로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는 상당 부분 상실되어 있을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브릿지 

 

브릿지는 영어로는 Bridege '다리'라는 뜻인데, 치아가 썩거나 치주염 등으로 흔들려 발치를 할 경우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튼튼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릿지를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임플란트가 계발되기 전에는 거의 다 브릿지로만 했겠지요.. 

 

브릿지는 발치한 치아 양옆의 건강한 치아에 보철 보조치아를 걸고, 상실된 치아에 새로운 인공 치아를 끼워넣는 방식이에요..그런데 이 브릿지 시술을 위해서는 빠진 이, 양옆의 치아를 갈아서 원래보다 작게 만들어야 하고, 신경을 죽이는 신경치료를 한 후에 보철 치아를 덧 씌워, 보철치아의 힘으로 중간에 상실된 치아를 채워넣어 지지하게 되기 때문에 생니를 깍아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됩니다. 어쩔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생니를 깍아내서 그 위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인공치아를 씌워야 한다는게 조금 망설여집니다..

 

 

 

<양옆의 크라운이라는 인공보철 치아를 미리 깍아놓은 생니위에 씌워서 가운데 인공치아를 지지>

 

위에 그림에서 보는 방법이 바로 브릿지 시술이라고 합니다..브릿지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 틀니처럼 끼워넣는 방식이라 나이든 분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임플란트는 수술이라 협심증이나 혈관계 질환등으로 혈액관련 약을 복용 하시는 분들은 시술이 불가능합니다. .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건강할 경우 시행하는 시술로, 인공뿌리 역할을 하는 나사처럼 생긴 나사못을 잇몸에 박아넣고, 이 위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씌우는 방법으로, 주변의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상실된 치아만 새로 만들어 넣는 방법입니다. 

 

자연치아와 구조적으로 비슷하여 현재까지는 가장 오래 지속되고, 씹는 힘도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있어 임플란트가 가능 하더라도, 턱뼈가 약할 경우 차후에 치통과 두통의 부작용도 최근에 보고 되고 있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브릿지 vs 임플란트 가격

 

브릿지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는 보철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병원마다 또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2~3 병원에 문의를 해본 후 어느 병원에서 치료 받을지 결정하는게 좋은데요, 치료비용은 보통 브릿지의 경우 100만원 안팎이고, 임플란트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 비싼 120~180 까지 한다고 하는데..역시 보철의 종류와 병원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여러곳을 알아본 후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가본 병원은 브릿지나 임플란트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둘다 1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다음에 이를 뽑으러 갈때는 재료는 뭔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좀 자세히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오늘은 당장 이도 뽑아야 하고, 시술해야 한다고 하니까..좀 당황스러웠거든요..브릿지가 뭔지 임플란트는 어떻게 하는건지도 잘 몰랐고~

 

치료에 앞서 치아보험을 들어두었다면 더욱 좋은데요...치아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후 6개월 정도 지나면 1년에 2개까지 보장이 되고 한 치아당 보통 100만원 정도 지원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니 지금 이가 조금 흔들린다면 치아보험 부터 들어두는게 비용을 아끼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치아 보험은 각 보험사별로 조금씩 약관과 보상에 차이가 나는데, 보험을 드실때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주는 보험비교센터를 통해 미리 납입가격과 보장내용, 보장가격등을 알아보고 가입하는게 똑순이의 똑돌이의 가입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