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 하나라는 치아건강.. 충치와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게 가장 좋은데요..그럼 스케일링은 몇 달 마다 한번씩 받는게 좋을까요?
스케일링은 치아주변에 생기는 치석이나 치태를 제거해 주는 건데, 받고 나면 치아 색깔도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그럼 치석은 뭐고 치태는 뭘까?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잘은 모르는게 인지상정.
치석이란..
치아 표면에 플라크라는 세균막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착된 것을 말하는데, 전문 용어로 덴탈플라크 라고 합니다. 왜~ 플라그 플라그 하잖아요? 바로 그게 이거랍니다..
이 세균막은 칼슘,인,마그네슘,불소 등과 결합해서 결정체 형태로 치아를 둘러싸는데 이 엷은 막에 음식물과 미생물이 부착되면서 고착화 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칫솔질만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세월을 두고 두터워 지는데 이걸 치석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치석이 쌓이게 되면 충치나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죠..
치태란
치태는 치석이 되기 전의 단계입니다. 치태 속의 세균은 치아조직을 파괴하는데 이럴 경우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피가 자주 나게 된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구석구석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이 치태가 서서히 굳으면서 치석이 된다고 합니다.
스케일링 주기
스케일링은 개인의 치아구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년에 한번 정도면 무난하다고 합니다. 2회 정도면 아주 좋긴 한데.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국민건강보험이 일년에 한차례, 연1회 적용이 되기 때문에 만일 두 번을 받게 되면 한번은 본인 부담금으로 스케일링을 해야합니다.
스케일링 보험적용 주기
보험기간은 7월1일부터 다음해 6월말까지이기 때문에 만약 작년7월 이후부터 현재시간인 6월까지 한차례도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서둘러 받아야 혜택 놓치지 않겠죠. 6월 30일이 지나면 다음 해로 넘어가니까 올해분 혜택은 사라지는 거니까...놓치지 않는게 좋습니다.
스케일링 비용
일년에 한차례 보험 적용을 받아서 하게 되면 치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데 스케일링 가격이 1~2만원 사이가 됩니다. 보험적용 없이 하게되면 6~7만원 정도 하구요..
스케일링은 초음파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기 때문에 자주 받는다고 해서 치아가 상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오랫동안 쌓여있던 치태와 치석이 제거 되면서 세균막으로 덮여있던 치아가 바깥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약간 이가 시린 현상이 몇일 나타나기도 하고,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피가 나는 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석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잇몸이 뭇고 충혈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이 제거되는 과정이라고 하네요..
지금이 6월이니까 아직 스케일링 받지 않았다면 6월말 보험적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스케일링받으러 가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