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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Care/성인병

체중이 줄어도 공복혈당이 낮아지지 않는 이유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당뇨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은지 4년이 되었네요. 처음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고 나름 체

중을 7~8kg 줄였기 때문에 두번째 진단에서는 공복혈당 수치가 당연히 낮아졌겠거니 했는데, 세상에 결과는 불과 -1 차이.. 도대체 왜 공복혈당이 줄지 않는 걸까? 

 

저의 공복혈당은 124였는데, 두번째 측정에서는 123..식이요법은 따로 못했어도 체중을 줄이면 낮아진다고 들었는데, 체중과는 별반 상관이 없는걸까? 고민에 고민을 더하다가 드디어 오늘 그 답을 알게되었네요..

 

 

 

체중을 줄여도 공복혈당이 그대로인 이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체중을 빼더라도 뱃살, 이른바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내장지방과 지방간의 지방이 빠지지 않으면, 공복혈당은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즉 살을 빼도 뱃살, 그것도 중성지방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을 빼지 않으면 살을 빼는 의미가 없다는 예기더라구요..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8시간 금식후에 혈액내의 포도당 수치값을 의미하는데, 99까지는 정상이고 100~125까지는 공복혈당 장애라고 합니다. 그리고 126부터 당뇨로 진단이 내려지는데, 2회이상 이 수치위로 공복혈당이 나오고,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진단이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당화혈색소까지는 측정해볼 단계는 아니지만 공복혈당이 110만 넘어도 당뇨에 준하는 식단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뇨진단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하니, 무조건 내장지방 뱃살을 빼는 수밖에 없겠네요..

 

 

 

공복혈당이 높다는 것의 의미는?

혈당이 70이상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각 체내에 돌아다니면서 당을 흡수하라는 명령을 내려 당을 흡수하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복혈당이 높다는 예기는 공복에도 혈당이 높은데, 식후에는 더 올라간다는 예기가 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식사를 하든 안하든 내 몸의 혈당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이 상시로 체내에 분비되게 됩니다. 당이 떨어져야 인슐린 분비도 줄어드는데 말이죠.. 이로인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망가지게 되고 체내의 각 장기들도 인슐린에 늘 노출되어 있다보니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인해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당뇨가 악화하게 됩니다.

 

공복혈당이 높은 원인(메카니즘)

인간의 인체는 에너지원으로서 일정수준의 혈당을 필요로 하는데, 숨만 쉬어도 혈당을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 혈당을 우리 인체는 어떻게 항상 공급할수 있을까? 그것은 음식섭취로 생긴 당은 대사활동에 쓰이고 남은 것이 인체의 내장지방과 간으로 보내져서 저장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하게 되면 여기에 저장된 당이 다시 나와, 근육과 각 장기에 들어가 에너지원이 되는것인데, 내장지방 즉, 뱃살이 많다는 예기는 당을 저장하는 저장고가 그만큼 크고 양이 많다는 예기입니다. 

 

공복에서도 인체가 대사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을 쓰게 되는데, 이때 당이 저장되어 있는 내장지방에서 당을 쓸려고 신호를 보내면 저장고가 크기 때문에 필요량보다 많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

 

 

 

안떨어지는 공복혈당을 떨어뜨리는 2가지 방법

남자는 허리둘레가 80cm, duwksms 90cm 이상일때 공복혈당 장애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공복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첫째, 내장지방의 양을 줄여햐 합니다. 즉 뱃살을 빼야 합니다. 그것도 내장지방의 지방을 빼야 합니다.. 

 

둘째, 지방간을 줄여야 합니다. 간에 쌓인 지방간은 인슐린이 나와도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당을 내보내게 됩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감소가 공복혈당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

체중을 줄이거나 살을뺀다고 다이어트만 하면 근육과 수분만 빠지고 지방세포는 줄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체중은 크게 빠지지 않아도 됩니다. 단, 지방세포가 빠질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이 감소한다고 해서 공복혈당 수치가 금방 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공복혈다이 높아지기 까지 수년 5년에서 10년 정도의 긴 시간동안 인체가 변해왔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기 까지는 반대로 그만큼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운동을 1~2년 하는게 아니라 5~10년 꾸준히 하면서 체중을 줄여나가야 정상화 된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기까지 인체가 서서히 되돌려지는 과정은 장기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만이 정답이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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